오래간만에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안그래도 남남 커플이라 우충충한 분위기인데 영화 마저 보고 싶은게 없는 영화관을 가서 생각치도 못한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역시 포스트만 보아도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타임 킬링용 SF액션 영화 였습니다.- _-;; 특별히 머 이야기 할꺼도 없는 그저그런 시나리오 그냥 요즘 수준에 평범한 SF 액션… 백인의 슈퍼히어로… 영화간에서 보는 영화중에 가장 돈 값을 못했던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장만은 중간에 나오는 주연에 명연기나 명대사가 아니라… 끝 부분에 얼렁뚱땅 말도 안되게 탈출하는 장면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기억이 남네요. 대기권을 철갑옷이라지만 그거 하나 입고 돌파하다니- _-;; 어쨌건 별 10개중 2.5개 짜리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 초우울한 남남커플에 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