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간이) 스튜디오 & 집게형 간이 조명(20W 조명) 사용 후기


요즘 갑자기 접사를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DSLR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하다 접사렌즈와 DSLR 을 동시에 구입하기에는 아무래도 가격이 많이 나가 일단은 차선책으로 옥션에서 저렴하게 미니(간이) 스튜디오 & 집게형 간이 조명(20W 조명)을 구매했습니다.

역시… 아무래도 미니스튜디오랑 간이 조명을 이용해 접사를 찍으니, 컴팩트 디카만으로 찍는것보다는 괜찬은 결과가 나오네요.
( 특히 컴팩트 디카로도 짧은 셔터 스피드를 쓸수 있게 되서 찍기 편함. )

그러나 필자의 실력이 미천하여 아직은 그닥 좋은 결과는 안나오는데 (연습을 좀 더 해야될듯), 하루 반나절 넘게 만져보니 몇가지 장점과 단점이 느껴져서 적어봅니다.    

 

장점 :
– 미니(간이) 스튜디오의 배경 천 색상이 흰색,파랑색,붉은색,검은색 4종류에, 천의 앞(나이롱? 재질) / 뒤(부직포? 재질) 재질이 서로 달라 촬영하는데 배경에 많은 선택권이 있어 좋습니다.
– 간이 조명기가 최대 60w 램프로 변경 가능해서 차후 더욱 밝은 조명 사용가능.

단점 :
– 집게형 간이 조명(20w)의 고정이 힘듬. (스탠드형처럼 지지하려면 별도의 판이 필요한대 조명 무게가 은근히 나가 힘드네요.)
– 미니 스튜디오가 60cm에 판매하는 것 중 가장 큰 싸이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작게 느껴짐.
– 배경천이 포장시 구겨진 부분이 다리미로 열심히 다려보았지만 깨끗하게 펴지지 않음.
– 다양한 배경 색상에 비해 스튜디오는 하얀색 고정이라 큰 물건을 찍으면 배경 끝부분이 하얀색으로 나옴.
–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조금 디테일이 떨어짐.
– 간이 조명기의 전선이 조금 짧아서 멀티탭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평가 : 가격대 성능비는 조금 아쉽다만 컴팩트 디카로도 좋은 접사가 목적이라면 살만함.  

필자의 촬영 결과물~

사용 디카 : Samsung vluu wb1000 셔터스피드 : 1/180 조리개 : f/4.3 ISO : 200

사용 디카 : Samsung vluu wb1000 셔터스피드 : 1/16 조리개 : f/7.2 ISO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