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본섭에서 소환사(윈서머너)로 트라잔 공략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동영상를 올려봅니다.
팟 구성은 탱1. 힐2. 인첸1. 근격2. 소환사1로 알 제거 담당은 소환사인 제가 담당인 동영상입니다.
그리 대단한 컨트롤도 없는 부끄러운 동영상이다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 17분짜리라 2배속 처리했습니다. 그래도 8분에 동영상이네요.ㅎㅎ )
머 당연히 클리어 했지만 몇가지 반성점을 적어보자면…
-초중반-
파티원 힐 담당 힐러 유저분이 파티힐을 이용해 버티기 보다는 중간중간 무적으로 버티는 스타일이셔서 그런건지 탱힐 담당 하시는 분이 힐러로 각성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탱힐 중심으로만 하셔 파티원 힐 사용이 조금 늦어서 그런건지… 트라잔 3/4 부터 방황하는(?) 지저층 처리중 소환수 Hp관리를 잘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힐러보다는 역시 혼자서 무리하게 지저층을 처리하려고 하는게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 왠지 모르게 서비터 밸라가 빨리 배워지고 싶어지는 기분이… )
-중후반-
트라잔 중간부터 나오는 알 제거시 운이 없게도 ‘트라잔의 유층’보다는 ‘깨어난 지저층’이 평소때보다 많이 나와 당황스러웠고, 트라잔을 공략중이신분들에게 피해가 안가게 하려고 어떻게든 혼자서 처리하려고 노력했으나 애초에 몹을 처리하기 위해 자리 잡은 곳이 파티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관계로 파티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힐러 유저분에게 파티힐 요청 매을을 만들어 놓고… 파티원과 거리 유지하여 힐 제대로 받으면서 버티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듯 하네요.
( 저를 제외한 다른 유저는 소환수에 피를 볼수 없어서 위급 상황시에는 파힐 요청 매클이 필요할듯… )
-전체적인 개선 점-
1. 컨보크를 새로 배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적응이 덜 되보임.
2. 알 처리는 파힐을 받을 수 있는 범위에서 놀자.
3. 차후에는 소환수를 리퍼보다는 쿠커를 사용해보기.
사실 트라잔에서 리퍼를 소환하는게 알을 많이 나오면 알을 한번에 여러개를 깨고 알에서 나온 많은 유충들은 보통 소환사를 타겟으로 따라오니, 리퍼를 중심으로 빙빙돌면서 처리하므로 생존률과 알처리율을 높힌다는 전술이였는데…
요즘 느끼는게 알을 깨서 나오는 벌래가 유충이 아니라 지저층이고 그 지저층이 3마리 이상 나오게 되면 리퍼의 화력, 몸빵등의 문제로 오히려 위기 상황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중간중간 트라잔을 타격할 만한 타임에 트라잔을 공격하면 원거리다 보니 독구름이 리퍼가 서있는 부분에 생기다보니 알제거를 하려다 보면 오히려 멀리 퍼진 독구름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라리 파힐만 제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거리에서 놀꺼라면 리퍼보다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쿠커로 빠른 처리가 유리해 보여 차후에는 바꿔서 공략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