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필자의 경우는 개인 스트리밍 서버를 돌리다 보니 음악도 스트리밍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요.
머… 지금까지야 대충 아무렇게 들었다만 이어폰을 새로 구매한 이후로는 조금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기 위해 기본 내장 뮤직 플레이어나 PowerAMP 어플을 이용해 내장 음악 파일로 음악을 들었기에 RMAA 주파수 반응 측정도 여기에 맞춰서 했는데 혹시~ 스트리밍으로 들어도 특별한 문제가 없나 싶어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물에는 3번 만 측정한 결과를 넣었지만 실제로는 20번 가량 시험해보았는데 다 동일한 파형이 나왔습니다.
무선랜이 잘 잡혀있는 상황에서 반복 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걸 봐서는 역시 스트리밍으로는 내장 파일 재생시처럼 깨끗한 출력은 무리인듯합니다.
물론 RMAA 주파수 응답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무조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게 나쁘다고는 볼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스트리밍 방식을 생각하면 당연히 음질이 나쁘다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추가적으로 측정 환경이 그리 적합하지 않았아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지도… )
이는 현재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FLAC나 WAV 파일과 같이 좋은 음악 파일을 재생한다고 하더라도 스트리밍 서버 종류(구성?)에 따라 조금 다르긴해도 mp3 혹은 AAC, AAC+ 와 같은 음질보다는 압축률에 대해 신경을 쓴 오디오 형식으로 변환되어 전송되기 때문에 좋은 원음의 파일을 재생하더라도 MP3/AAC 오디오 코덱의 음질로 전환되어 재생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FLAC나 WAV와 같은 원음에 가까운 음악파일 기준이고 MP3파일을 재생하게 된다면 MP3 코덱 스트리밍 방식과 내장 MP3 파일 재생시 음질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인터넷 속도에 따라 편가름이 나기 때문에 위에 언급 했드시 무조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게 나쁘다고 말할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스트리밍으로 재생시 RMAA 주파수 반응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래와 같은 결론을 짓고 성향에 따라
그러기에 잡소리가 많았다만 결론은~
1. FLAC나 WAV와 같은 원음 파일로 음악을 들을려면 내장 음악파일을 재생하자~
2. 음질을 떠나서 편리를 추구하면 스트리밍으로 듣자~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음질 떠나서 화가 나는…)
되겠습니다.^^
추신1 >
추가적으로 현재 RMAA 결과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현재 RMAA 주파수 응답 특성이 나쁘게 나온것 중 16Khz 이상 재생부분이 없어지는 것은 RMAA 측정을 위해 재생해야되는 wav 샘플 파일(Test signal (44 kHz 16-bit).wav)이 스트리밍용 코덱으로 맞추어 전화되어 재생되는 과정에서 없어지는것 같고, 중간 중간 넓이의 기복이 생기는 현상은 아무래도 wav 샘플파일이 4초의 짧은 파일이다보니 반복 재생과정 중 생기는 버퍼링 과정중 나오는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쪽 분야로는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분석에 한계가!!!
측정시 환경
스마트폰 : 갤럭시s
스트리밍 미디어 어플 : DS-Audio (synology사 Nas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뮤직 어플)
※ 서버와 연결 상황 : 버퍼링 현상을 감소화 시키기 위해 내부 네트워크 망(공유기 내부로만 연결)으로 외부 서버들을 걸치지 않는 다이렉트 접속.
※ 해당 시험은 멜론이나 벅스와 같은 스트리밍 음악 어플로는 불가능하기에 제 개인용 스트리밍 어플을 이용한 측정이니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었을때와 내부 파일 재생시 음악을 들었을때 RMAA 주파수 응답 출력이 이렇게 바뀌는지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