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5일에 있었던 에오스 유저 간담회 참석 후기 글을 남겨봅니다.
해당 글은 에오스 인벤에 썻던 글을 그대로 갖고 온 글입니다.
제목 : 간담회 참석 후기 및 간담회 내용 공유
원본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eos/3661/48993
간담회 참석 후기
이번 간담회 중 Q&A 부분은 다른 분이 동영상을 올려주셨지만 앞 부분에 대한 내용이 없어 공유 겸 참석 후기를 적어 올려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간담회 장소는 서초에 있는 모카페를 대여해서 진행하는 형식이였습니다.
입구에 자그마하게 놓인 이 모습에 눈물이…ㅠㅠ
( 걸으면서 찍었더니 많이 흔들려서 네요. 찍을땐 몰랐는데… )
간담회 일정 계획표
( 원래 유저에게는 공개 안한 자료였는데… 일찍와서 할꺼 없어 다른 유저분들 기달리면서 개발자분에게 잠시 빌려본 자료라 실명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
사실 해당 계획이랑은 조금 다르게 운영되었습니다.
일단 20명만 모집하기로 했던 간담회가 실제로는 32명으로(6인 테이블4개, 4인 테이블2개) 당초 계획보다 조금 더 추가해 준비되어 있었으나 간담회가 시작하기로한 1시까지 도착한 유저는 10분을 조금 넘는 상황이였고, 간담회를 10분 뒤 시작했지만 절반15분 정도 뿐이 있었습니다.
( 아마도 몇칠전 진행한 도탑 패치에 엄청 실망해서 안오신분도 계실꺼 같… )
간담회 중간에 뒤늦게 참석해서야 겨우 21분 채웠던걸로 기억합니다.
( 사실 중간에 유저 말고도 개발자/운영진분도 뒤늦게 입장하신 분도 있고, 왔다갔다하신분이 계셔서 조금 헷갈릴 관계로 유저 숫자가 조금 틀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개발자/운영진/스탭분들은 20명 가랑된걸로 기억합니다. 유저 보다 많아!!!)
어쨌든 행사는 1시 13분 부터 시작되었구요.
약 20분 동안 오프닝과 미스터블루사에서 준비한 PPT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과 개발사에서의 미스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사실 제가 간담회 장소에는 가장 먼저 도착한 유저인데…
좌석이 지정되어 있다고 해서 끝자리에 앉게 되어 사진이 별로 좋지 못한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 보통은 지정석보다는 마음대로 프리하게 앉게 해주던거 같던데… 지정석일지 알았으면 30분 먼저 도착안했음!!!!!!!!!!!!!!!!!!!!!!!!!!!! )
앞으로 개발 계획 프레젠테이션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패치를 하면서 생긴 이슈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공유한 부분이였습니다.
( 즉 에오스를 처음부터 했으면 다 아는 내용 )
아래는 그동안 유저분들이 자게, 댓글을 통해 이야기한 건의 사항을 묶은 부분에 대해 답변을 했었습니다.
해당 부분은 혈흔 패널티에 대해 1차적으로 개선 예정이고, 이후에 반응을 통해 더 개선할 예정이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을 하려고 하나 벌써 고강 보석을 소지한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아 개선에 대해 많은 고민중이다. 어쨌든 개선하겠다.
(기억나는게…) 부캐를 조금 더 편하게 할수 있게 계정 창고를 이용해 보석 이동, 프리미엄 버프 효과 공유, 펫 공유등을 고민하고 개선 예정이다.
오토에 대해서는 여러 방면으로 계속 노력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현 상황에 대한 파악이였습니다.
대부분 공홈, 인벤에 올라온 문제점에 대해 준비하고 답변은 물론 사과까지 포함되어 있어 딱히 머라 할 부분이 없을정도로 깔끔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해줬는데요.
현재 상황이…. 레벨 70-71이 티어1, 레벨 72-73 티어2로 구분시 렙업과 장비에 따라 녹색 (잘안보이지만) 그래프의 능력치 상향이 생겨 각 티어마다의 격차가 심하고, 유저 분포도가 이렇게 된다고 생각한다.
즉 경험치 단계에 따라 스탯 증가 그리고 장비 레벨 해제를 통해 각 레벨별 티어 구분을 조금 더 완화 및 스탯에 대해서 계단식에서 사선형으로 스므스하게 바꾸겠다.
일정은 이렇다~ 마무리~~~~~
( 가장 중요한 내용이죠!!!!!! 좀 다 늦은거 같아 걱정….. )
식사 시간~
그리고…
식사 시간을 가졌는데요.
(식사는 샐러드+샌드위치+피자+스파게티+간단한 음료로 맛있었고 생각보다 잘나와서 좋았습니다.)
빈자리가 많아 빈자리에 개발자, 운영진이 섞어서 앉아서 같이 식사하면서 에오스에 대해 이야기 나눌수 있게 진행되었구요.
저는 운 좋게 신현근 이사님과 안진응 AD님과 같이 식사를 진행 할 수 있게 되어,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쨌든 이사님이 조금 더 Q&A를 땡겨 유저와 이야기를 듣는게 좋을것 같다고,
일정을 틀어 Q&A를 조금 더 일찍 시작했구요.
클로징/사진 촬영 역시 짧게 바꿔 Q&A 타임을 대략 20분 정도 더 늘려서 진행됬구요.
( 개인적으로 좋은 판단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Q&A 시간
Q&A는 해당 자료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허영남님이 정리하신 콥이님의 Q&A 동영상 게시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661&l=48986
캐네님의 Q&A 정리 게시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661&l=48992
전체적으로 미스터블루사가 처음으로 손대는 게임이라 나름 신경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지만,
전체 개발자 인원수(35명!?)가 적어 컨텐츠를 동시에 여러개 개발 할 수 없기 때문에 업데이트 계획이 너무 늦어지고, 간담회 때 유저들이 이야기 한 부분이 언제쯤 적용될련지 알기가 어려워…
한동안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은 계속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미스터블루사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고, 인원 충원은 물론 컨텐츠적으로도 많이 준비하는게 보이는 만큼 앞으로는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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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weight: 400;”>이상으로 간담회 후기를 끝맺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