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5일부터 시작한 군생활…
2년 가까이 무사히 보내 드디어 오늘! 2008년 5월 27일에야 마무리 짓는군요.
( 음… 군생활 단축으로 8일 줄어 2년을 안채웠다는=_=! )
힘들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것들을… 알지만 확실히 몰랐던 사실을… 알지만 설득시키지 못해 고생하는… 남들이 모르는 걸 설득시키는… 모르는 일을 설득당해고… 육체, 정신노동이라는 걸 통해 사람간에 대화에 중요성을 느끼었고…
열심히 하려해도 이리저리 욕먹고… 사회에서는 생각도 못한 행동도 많이 통제 당하고… 화가 나도 남앞에 보이지 않는 방법을 통해 참을성 이라는걸 많이 배우고…
선임에게 후임으로써 보살핌 받고… 선임으로써 후임을 챙겨주고… 직급에 상관없이 사람과 사람으로써 서로 챙겨주는 것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방법을 배우고…
협동에 중요성을…
인간관계 유지에 중요성을…
리더성에 중요성을…
군생활 2년…
더럽고 힘들고 고생했지만… 뒤돌아보면 그것이 기억에 남는 추억인거 같고… 그때는 몰랐지만 많은 것을 배운거 같습니다.
하~ 정말… 입대할때만해도… 제 인생에 사형신고 받은 사람처럼 신병교육대에 들어갔는데…
이제는… 저에 인생에 제2막이 시작하게 되었다는걸… 체감해야할 시간이네요.
앞으로 저에 인생에 미래는… 웃음이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사람은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다.”
PS>아직 자대에 남아있는 간부님들이나 후임녀석들도 무사 군생활 하면 좋겠다~